'신정아'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7.09.15 블로거의 날 - 신정아 인터뷰와 디워 현지평
  2. 2007.09.11 찌라시 언론의 이중성, 그들만의 리그 (9)

블로거의 날 - 신정아 인터뷰와 디워 현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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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정말로 블로거의 날인 것 같습니다.

두개의 중요한 기사가 이른바 찌라시 언론들이 아닌 블로그를 통해서 등장했으니까요.

'디워' 미국 현지 반응 알려주는 댓글들 (@T호주 미디어 속의 한국)
<시사IN>창간호, 신정아씨 22시간 인터뷰와 관련기사 전문 (@시사IN 블로그)
'디워' 와 '신정아'가 만나다 

물론 잠시잠깐의 사소한 일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어쨌거나 블로그의 영향력과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준 것은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또다른 side effect로는 NHN의 침체와 다음의 성장을 꼽아야 할 것 같습니다.

NHN의 초기 화면에 담기는 기사 편집의 일방성과 댓글 차단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다음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것 또한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문제는 이것이 얼마나 장기간 지속될 수 있겠냐에 달려 있겠죠. :)

PS: 저도 짝퉁 시사저널(시사너절)이 퇴출되는데 일조하기 위해, 이번에 창간되는 시사IN을 1년 정기구독 신청하였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매주 지하철에서 구입해 봤던 적을 제외하고, 정기구독은 처음이니 꽤 의의를 둘 수 있죠.
     한국의 언론, 정말 많이 바뀌어야 합니다. 그것을 가능하게 할 수 있는 건 오직 시민들 뿐입니다.  

뱀다리: 그럼에도, 블로그스피어에서는 엄청나게 이야기되고 있는 이명박 후보의 발언에 대해
          메이저 언론들은 속된 말로 쌩까고 있고, 그 덕에 더 확산되지 못하는 것을 보면 아직
          블로그의 미디어로서의 파급력은 분명한 제약과 한계가 있는 것이겠죠. 나름대로 포탈 등에서도
          확산 방지에 협조한 덕이겠지만...  
         
       조중동의 치마폭에서 비호받는 후보가 대통령으로 무얼 할까? (@행복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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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라시 언론의 이중성, 그들만의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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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변양균 실장과 신정아 사건은 실질적인 관련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물론 앞으로 더많은 사실들이 밝혀질 수도 있겠지만, 현재까지 공개된 fact로는
단지 연애편지 수준의 메일을 주고 받았다는 것과 장윤 스님에게
신정아 교수 문제에 대한 압력을 행사했다는 수준이 전부인 것 같습니다.

어떤 기사에서는 제2의 린다김 사건이라는 표현까지도 쓰면서 설레발을 하는데,
로비스트에 의해 수천억원이 왔다갔다 하면서, 국가의 무기체계가 좌지우지 되었던 사건과
거짓학위와 부정채용 문제인 신정아 사건을 동급으로 비교하는 것은 오버도  한참 오버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말로 이런 잣대가 늘 공정하게 적용되기 시작한 것이라면 국민들의 도덕적 수준과 정치 수준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것이라고 정말 기뻐해야 할 일이겠죠. 아~ 우리도 이 정도 수준의 도덕적 수준을
요구하는구나라고 말이죠.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 신정아만 문제인가 (@soyoyoo.com)

어느 장관 후보는 자식의 국적 문제만으로도 낙마하고, 위장전입 만으로도 낙마했었는데
어떤 대선 주자에 대해서는 손으로 꼽지 못할 정도로 많은 의혹들이 있음에도, 조중동을 비롯한 주요 언론들은
그 의혹들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고, 지금처럼 밝히려고 노력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참으로 웃기는 일인 것 같습니다.

분명 문제가 있고 비리가 있는 것이 있다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밝혀내서 엄벌백계를 해야 할 것입니다.
정의는, 진실은 언젠가 승리한다는 모두의 믿음이 틀리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해주기 위해서라도 꼭 지켜야 하는 불변의 원칙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변양균, 신정아 사건 이외에도 많은 문제들이 있다면 꼭 밝혀내야 할 것입니다.
신정아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에리카 김도 있고, BBK도 있고, AIG 특혜 사건도 있듯이 말이죠.
모든 문제는 공정당당하게 밝혀져야 할  것이고, 그것이 밝혀질 수 있도록 언론이 감시자 역할을 해야 하겠죠.

하지만 우리 언론들의 현재 모습은 어떤가요 ?

솔직히 줄서기에 바쁘고, 공정함은 이미 오래전에 잊은 것처럼 보입니다. 편파성을 넘어 당파성마저 보이고 있죠.
한쪽에 대해서는 "도덕적 순결함"을 요구하면서, 다른 쪽에 대해서는 "비리가 대수냐 ? 경제만 살리면 된다"는 탈법적 관용주의까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용서된다, 이명박이니까, 한나라당이니까 (@soyoyoo.com)

정말 황당한 이중성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런 언론들이 계속되는 한 대한민국의 미래 또한 영원히 "그들만의 리그"가 될 것입니다.

어릴때부터 배운 말이 있습니다. 바늘 도둑 소도둑이 된다고,
비리는 비리고, 경제는 경제입니다. 비리는 엄벌백계를 해야 하는 것이고, 경제는 잘 살려야 하는 것입니다.

PS: 이 글을 올리고 나서 보니, 한화 김승연 회장이 집행유예로 풀려났다고 하더군요.
      정말 유전무죄, 무전유죄의 그들만의 리그를 확실하게 보는 것 같습니다.

      어떤 국회의원은 성추행을 하고서도 성추행 합의금조로 단돈 몇백만원을 내고 풀려나더니만,
      뒤를 이어 정몽구 회장도 사회봉사라는 것을 때우더니만, 김승연 회장도 그렇게 봐주기를 하네요.

      뭐 하기사 예전에 온 나라를 피로 물들이며
      쿠테타로 정권을 찬탈했던 전두환, 노태우 그 일당들도 몇년 살다가 나와 지금은 떵떵거리며 살고있죠.
      그때도 "성공한 쿠데타는 죄가 되지 않는다"는 말도 안되는 논리를 지껄이면서 그렇게 풀어줬죠.
 
      성공한 쿠데타는 죄가 되지 않는다 ? 성공한 비리는 죄가 되지 않는다 ? 성공한 범죄는 죄가 되지 않는다 ?
      성공한 불법은 죄가 되지 않는다 ? 성공한 살인은 죄가 되지 않는다 ? 성공한 강간은 죄가 되지 않는다 ?
      성공한 기업가는 뭘 해도 죄가 되지 않는다 ? 성공한 사람은 뭘 해도 죄가 되지 않는다 ?
      성공한 오보는 죄가 되지 않는다 ?
     
      대한민국에 정의는 있습니까 ? 대한민국은 진정 공정성이 있는 나라입니까 ?

      거세당한 노무현, 거세당한 리더십 (@새틀)

      대통령이 집중되었던 권력을 분산시키고 보니, 그 권력들을 나눠가진 각각의 중간 권력들이
      옛날처럼 못된 짓들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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