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브라우징'에 해당되는 글 17건

  1. 2007.09.11 모바일 브라우저 비교 - 아이폰, N95, N800 3
  2. 2007.08.19 iPhone의 시사점에 대한 경험적 분석 2
  3. 2007.03.19 글로벌 웹 기술 워크샵
  4. 2007.03.12 모바일 웹 2.0 포럼 창립총회 및 기념 세미나 개최
  5. 2007.02.27 "모바일 풀브라우징과 웹 표준화 논쟁" 유감 8
  6. 2007.02.27 풀브라우징, 통신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꾼다
  7. 2007.01.15 2007년 모바일 웹 10대 예측

모바일 브라우저 비교 - 아이폰, N95, N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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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에 Viddler에 올라왔던 최근에 출시된 고성능 단말 3종 세트, 즉
Nokia N95, Nokia N800 Internet Tablet, Apple iPhone에 대한 브라우징 기능 비교 영상입니다.

모바일 브라우징의 앞으로의 방향을 고민해볼 수 있는 영상이라 생각됩니다.
근데, 국내에서는 언제 이런 쓸만한 브라우저를 내장한 단말이 출시될 수 있을까요 ?

Browser Comparison: iPhone vs. Nokia N95 and N800





And

iPhone의 시사점에 대한 경험적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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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폰을 가지고 다니다보면 흔하게 듣는 질문이 이거죠.

"한국에서도 잘 되나요 ?"

제가 하는 대답은 한글과 전화 관련 기능만 빼고 나머지는 다 됩니다입니다. 그리고
한달 가량 써본 개인적 느낌으로 이것만으로도 600$의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동안 아이폰을 가지고 다니면서 이런저런 해킹과 프로그램 사용, 브라우징 등을 해보고

느낀 경험을 시사점화 시키기 위해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이렇게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폰과 경쟁을 하고자 한다면,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게임의 규칙을 변경해야 한다”

 

얼마전 Communities Dominates Brands CTO Tomi Ahohen이 말했듯이 “앞으로는

아이폰 이전 시대와 아이폰 이후 시대로 구분될 것이라다”는 표현이 많은 것들을 함축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LG 경제연구원에서 "아이폰이 이동통신 시장에 던지는 화두" 분석 보고서를 낸 것처럼

아이폰 등장 이후에 국내에서 나오는 많은 분석들을 등장하고 있지만, 바뀌어진 게임의 규칙에
기반한 관점으로 제대로 맥을 잡고 접근하고
있지는 못하다는 느낌입니다.

정작 아이폰이 목표로 하고 있는 시장과 고객은 보다 먼 미래에 대한 것이고
새로운 생태계와
게임의 룰에 대한 것들인데도, 국내에서의 분석들은 지엽적으로 단지 현재의
국내 시장 상황과
현재의 비즈니스 모델들에 대비하여 분석을 하고 있고, 그에 기초하여 걱정할

우려가 없다는 식의 분석들을 내놓고 있는 걸 보면 안타깝기까지 하죠.  


제 생각에는 GigaOM Om Malik이 쓴 “5 ways iPhone will change the wireless biz”라는 글이

아이폰의 등장의 의미와 가능성들을 보다 적절하게 분석하고 있는 글인 것 같습니다.

http://gigaom.com/2007/06/12/5-ways-iphone-will-change-the-wireless-biz/

 

아이폰이 갖는 중요한 의미는 바로 모바일 웹의 중요성이 커지며 플랫폼으로서의 의미까지 갖는다는
것이며,
그에 기반하여 기존의 Walled Garden 형태의 주도권이 무너지고, 이통사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이동된다는 점에 있다고 할 수 있죠. 그리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기술과
스마트 폰 기술이 뒷받침 되고 있다는 점이고 말이죠.

 

지난 몇 주 동안 아이폰을 해킹하고, 이것저것 사용해보고 얻은 향후 의미와 결론들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혹 도움이 될까 하여
제 경험에 기반한 느낌과 견해를 몇 가지 정리해보았습니다.

 

1)     아이폰의 주요 데이터 서비스 기능은 웹에 기반한 응용들이라는 점이죠.

SMS, 달력, 사진, 카메라, 시계, 계산기, Notes, iPod, Phone 기능을 제외하고

YouTube, Stocks, Maps, Weather, Mail, Safari 등의 기능은 모두 웹에 기반한 응용들이죠.

이런 면에서 iPhone은 데이터 서비스에 좀더 많은 비중을 두고 설계된 단말이며, 이런 점에서

아이폰이 모바일 웹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고, 아이폰을 이전 세대와 구분해야 한다고 할 수 있죠.


나름대로 아이폰을 통해 이런 데이터 서비스의 순환 구조를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메일을 읽고, 회사 내 문서에 접속하고, 회사 메일을 읽고 답장하고, 사진과 동영상을 보내고 받고, 맵과 날씨를 보고 메일로 보내고 하는 식의 편리한 연결 방식이 앞으로는 보다 잘 만들어질 것 같습니다.
 

2)     아이폰을 통해서 모바일 웹이 확실히 쓸만하고 자주 쓸 수 있게 제공 된다는 점입니다. 아이폰에서 제공되고 있는 Safari 3버전이 대부분의 웹 페이지를 무리없이 보여주고 있고, 특히 Google reader 등을 이용하면 RSS 피드를 편리하게 읽고 브라우징 할 수 있어 꽤 쓸만합니다. 게다가 Google reader에서는 적절한 transcoding 기술도 제공되어 iPhone 화면 크기에 맞게 조정된 페이지들을 볼 수 있어 좀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멀티터치 인터페이스 등에 기반한 브라우징과 탭 모드, 입력 모드, 캐싱 등도 적절하게 제공되어 비교적 편리하게 쓸 수 있는 편입니다. 이런 면에서 보면  수십 번 버튼을 눌러 화면을 이동해야 하는 휴대폰에서 이야기되고 있는 단순 풀브라우징 기능과 UX만으로는 분명 아이폰에서의 브라우징 기능을 따라잡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다시 말해 사용자들에게 아이폰에서 제공하는 정도 이상의 브라우징 UX를 제공해야 사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되는 것이죠.
 

3)     주요 서비스들이 표준에 기반하고 있으면서도 iPhone과 같이 큰 화면에 모바일 환경을 지원하기 위한 페이지들을 제공하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Facebook, SoonR, digg, gOffice, google 등이 iPhone 화면 사이즈에 적절한 크기로 웹 표준 기반의 최적화된 아이폰 전용 페이지들을 만들어서 제공하고 있으며, 일부 사이트들은  아예 iPhone과 호환성을 고려한 웹 페이지들을 기본 페이지로 사용하고 있죠.


여기에 SoonR 같은 응용을 통해서는 outlook과 PC에 있는 일정, 주소록 등을 공유할 수도 있고 exchange 등과 연계하여 회사 메일 등도 보내고 받고 할 수 있는 등 업무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정도도 되고 있죠.
 

4)     여기에 MockDock, uPhoneHome, Kudit과 같이 iPhone 전용의 위젯 포탈들과 게임들,

Jajah, IM+Skype, mundu IM, talkety 등과 같은 VoIP 서비스들을 비롯하여 많은 서비들이 AJAX와 웹에 기반한 페이지들을 제공하고 있고, 사용자들은 여러 기능을 웹 브라우저 만으로 이용할 수 있죠. 또한 이 과정에서 네트워크 접속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웹 응용들을 사용하도록 하는 Google Gears와 같은Offline 기술에 대한 요구와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만하죠. 나아가 앞으로도 iPhone대상으로 한 많은 웹 응용들이 등장할 것으로 보이고, 또 이런 기능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들이 보충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바야흐로 모바일 웹 플랫폼 시대가 왔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이러한 모바일 웹의 활성화는 충분히 광고 수익 모델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중요한 점이 될 것 같습니다.

 

5)     처음에는 Activation crack에서부터 시작된 해킹이 BSD subsystem을 올리고 daemon shell

올리며, open source 기반의 다양한 응용들을 올릴 수 있으며, 3rd party 응용에 대해 Install package들을 만들어 제공하는 수준까지 간 상황에서 애플이 예상하고 기대한 것보다 더욱더 많은 기능들이 빠르게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보다 많은 기능들을 사용자들이 자유자재로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고, 새로운 많은 생태계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들도 등장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아이폰 이전 시대와 아이폰 이후 시대”로 구분될 것이라는 말처럼, 설령 아이폰이 시장에서

성공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아이폰이 사용자들에게 보여준 새로운 가능성들은 시장에 투영되고 반영될

것이라는 점이죠. 모바일 웹의 가능성, 편리한 브라우징 UX의 가능성, Rich Web의 가능성 등등

 

아이폰 등장의 시사점은 음성 위주의 서비스 환경이 확실하게 데이터 위주의 서비스 환경, 특히 웹을
중심으로 한
데이터 환경으로 전환될 것이라는 점이며, 그런 환경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한다는 점이죠.

아이폰에서도 Gmail, YouTube, GoogMap, google reader 등이 주로 활용되기에, 구글이 또다시
구글폰에 대한
고려를 할 수 있는 것처럼, 웹과 웹 플랫폼 중심의 새로운 서비스 환경에서의
주도권 문제를 심각하고 진지하게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나아가 특히 중요한 점은 이제 더이상은 고객을 단지 봉으로 생각하며 데이터 패킷 요금을
갈취(?)하는 수준의 비즈니스 모델에서 벗어나 좀더 진취적이고 세계적인
새로운 사업 모델을
고려해야지만 되는 시점이 되었다는 점일 것 같습니다.

 

소비스 중심의 새로운 모바일 환경과 서비스 모델은 선택 사항이 아닌

이동통신사의 생존을 위한 필수 사항이 되고 있으니까 말이죠.


기타 관련글

And

글로벌 웹 기술 워크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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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6일에 섬유회관에서 열렸던 미래 웹 포럼 행사에서 사회와 좌장을 맡아달라는 요청을 받아 참석을 하고 왔습니다.

 http://www.futurewebforum.org/ 

 총 4개의 주요 브라우저 벤더에서 대표로 참석한 각 발표자가 각각의 브라우저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하고, 마지막에 총괄적인 패널 토의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을 했었습니다.

 참고자료: 워크샵 발표 자료 및 패널 토의

 공식적인 워크샵 후기는 http://www.futurewebforum.org/5 에서 내용을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만, 이날 참석하셨던 분 중에 SuJae님이 올리신 후기가 가장 많은 내용들을 정리하고 있으니 함께 참고하여 보시면 그날의 분위기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이 분이 절 잘생겼다고 평가해서 대표로 추천하는 건 아닙니다. 흐흐)

  웹표준 - 글로벌 웹 기술 워크샵을 다녀와서(1)
  한국의 웹을 말하다 - 글로벌 웹 기술 워크샵을 다녀와서(2)

  개인적으로는 이런 행사가 열렸다는 것 자체와 이런 좋은 분위기가 만들어졌다는 것만으로 뜻깊은 일이라 생각하며, 앞으로 자주 이런 행사가 열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조금 아쉬웠던 면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면 이 정도가 있지 않을까 해서 적어봅니다.

  1) 유선의 데스크톱 브라우저 벤더들만 모였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국내의 모바일 브라우저 개발사와 임베디드 브라우저 개발사들도 있는데, 함께 했으면 좀더 좋지 않았을까란 생각입니다.

  2) 너무 화기애애한 분위기라 패널을 통해 특정 주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방향을 잡는다는 것이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약간의 상대되는 패널리스트들이 앉아 논의를 할 수 있었으면 좀더 재미있지 않았을까란 생각입니다. :)

  3) 일반 참석자들에게 미리 사전에 질문을 받았으면 좀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

  4) 좀더 먼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자리, 그리고 국내에서의 웹 관련 기술 개발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할 수 있는 자리가 있었으면 어땠을까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이 밖에도 몇가지에 대한 것들이 더 있긴 하지만,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는 것이고 다음에 좀더 잘 되길 바래봐야죠. :)    

 아무튼 참석하셨던 모든 분들 반가웠고, 즐거웠었습니다.

PS: 그날 마지막에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모바일 웹에 대해서도 새롭게 고민하기 위한 많은 시도와 노력들을 진행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3월27일에 열리게 될 모바일 웹 2.0 포럼 창립기념 세미나에서 많은 분들을 뵙고, 또 이런 고민들을 나누었으면 합니다.    http://www.mobileweb20.org/

And

모바일 웹 2.0 포럼 창립총회 및 기념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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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준비작업을 해오던 세계 최초의 모바일 웹 2.0 포럼이 드디어 3월27일에 창립 행사를 갖습니다. :)

많은 분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 초대의 글

 

  2007 정해년을 맞이하여 모바일 관련 산ㆍ학ㆍ연 관계자 여러분의 건승과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최근 기반의 유무선 통합인터넷 서비스가 확산되고, 다양한 모바일 단말이 등장함에 따라 이를 위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UCC, 2.0 같은 트랜드의 등장과 함께, 모바일에서도 사용자 중심의 신규 비즈니스 모델등장과 플랫폼으로서의 기반 환경으로의 급속한 전이가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차세대 모바일 표준 기반의 새로운 모바일 비즈니스 창출을 촉진시키고, 나아가 국내 모바일 산업의 활성화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간 중심의 표준화 협력체를 만들고자 관련 기관 업체를 중심으로 오는 327 롯데호텔(잠실)에서 "모바일 2.0 포럼" 창립총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아무쪼록 산ㆍ학ㆍ연 관계자 여러분들의 심도 있는 참여를 통하여 "모바일 2.0 포럼" 세계 모바일 산업의 선도역할을 있도록 많은 참석과 애정 어린 격려와 열정을 쏟아주시기 바랍니다.

 모바일 2.0 포럼 창립준비위원장

 

  ▶ 행사개요

   행사명 : 모바일 2.0 포럼 창립총회 기념세미나
 
  : 2007. 3. 27()

    : 롯데호텔(잠실) 크리스탈볼룸 1,2

    : 정보통신부

    : 모바일 2.0 포럼 창립준비위원회, ()한국콘텐츠산업연합회
 
  : 네오엠텔, 다음, 드림라인, 디지캡, 삼성전자, 애니빌, 오페라, 유니위스, 유소프테이션, 이노에이스,
  
  : 인트로모바일, 인프라웨어, 지오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Access Korea, ATSolution, ETRI, HP, KIPA, KT,     : KTF, KTH, LG전자, LGT, NCSoft, NHN, NIDA, SKT, TTA, W3C 대한민국사무국, XCE (가나다순)

  ▶ 행사프로그램

 

 

모바일 2.0 포럼 창립총회 기념세미나

09:30 ~ 10:00

등록 접수


1 포럼 창립 기념세미나() - 초청 Keynote

10:00 ~ 10:30

초청 Keynote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

10:30 ~ 11:00

초청 Keynote

Philipp Hoschka(W3C MWI 리더)

2 모바일 2.0 창립총회

11:00 ~ 12:00

개회 내빈 소개


포럼창립 추진 경과 보고

모바일 2.0 포럼 소개

창립총회 안건처리 - 운영규정() 승인, 임원 선임

초대의장 인사말

정보통신부

격려사

KIBA 의장

기념촬영

3 - 포럼창립 기념세미나()-(유무선 통합의 신규 모바일 서비스)

13:20 ~ 13:50

모바일 2.0 위한 차세대 모바일 기술

SKT

13:50 ~ 14:20

2.0 시대의 차세대 단말 전략

삼성전자

14:20 ~ 14:50

차세대 모바일 솔루션

애니빌

14:50 ~ 15:20

풀브라우징과 모바일 2.0

인프라웨어

15:20 ~ 15:50

일본의 풀브라우징을 통한 시장 변화의 의의

KIBA

15:50 ~ 16:00

 

4 - 포럼창립 기념세미나()-( 2.0 기반의 모바일 서비스 전략)

16:00 ~ 16:30

모바일 2.0 기술현황 비즈니스 동향

ETRI

16:30 ~ 17:00

UCC 기반의 모바일 서비스 전략

다음

17:00 ~ 17:30

모바일 2.0 & 모바일 미디어 전략

조선일보

17:30 ~ 18:00

엠박스, 와이브로 UCC 전략

KTH

18:00 ~ 18:30

동영상 서비스와 모바일 UCC 수익모델

판도라TV

- 상기 프로그램은 사정상 변경될 있습니다.

  ▶ 행사등록

 등록마감 : 2007 3 26()까지

- 이메일을 통한 신청 : kiba@kiba.or.kr

신청시 참석자의 "소속/성명/직급/연락처/이메일" 이메일(kiba@kiba.or.kr) 등록 신청하신
등록비 송금

등록비 송금후 환불은 불가하오니 이점 착오없으시기 바랍니다.

      장소 문제로 선착순 접수 후 마감할 예정이오니, 이점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등록비

- 등록비 입금계좌 : 국민은행 050-25-0008-980(예금주 : )한국콘텐츠산업연합회)

 

   

 

KIBA 회원사

포럼 회원사

사전등록

8만원

4만원

면제

현장등록

10만원

5만원

면제

- 모든 참가자에게 자료집이 제공됩니다.

- 현장 등록자는 계산서 발급을 원할 경우 행사 당일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지참해야 합니다.


 등록 행사문의 : 한국콘텐츠산업연합회 최성만(E-Mail. kiba@kiba.or.kr, Tel. 02-539-8700)

And

"모바일 풀브라우징과 웹 표준화 논쟁"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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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우 이사님의 "모바일 풀브라우징과 웹표준화 논쟁"라는 ZDNet korea의 컬럼을 읽고나서 몇가지 잘못된 논거들이 보여 지적하고자 몇자 적게 되었습니다.

이 글에서 사용하고 있는 거친 표현들을 좀더 긴글을 재미있게 읽으시란 취지로 양념삼아 넣어둔 것입니다. 애교스럽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구글 착각과 착시 효과

"풀브라우징"에 대한 논쟁은 지난 몇년간 계속되어 오던 유무선 컨버전스 동향과 모바일 산업의 변화의 맥락으로 이해를 해야지, 단순히 구글과 애플 효과만을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은 지나친 비약이라 생각합니다. 극단적인 예를 들면 어떤 연쇄살인 사건이 생겼다고 해서 그 살인자 때문에 살인에 대한 이슈가 생겼다고 하는 것과 같은 것 아닐까요 ?

누가 뭐래도 여기서의 본질은 단지 하나의 현상인 어떤 사건이 아니라, 본질인 범죄 자체에 대한 문제인 것입니다.  우리는 늘 본질적인 문제를 찾고 접근해야 합니다. 그것이 본질적이고 핵심적인 문제를 파악하도록 해주는 유일한 길이니까 말이죠.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 말씀드리면, "풀브라우징"은 단지 구글/애플 효과 때문만은 아니고, 웹은 근본적으로 서로 통하고자 하는 내재적 특성이 있고, 그렇기에 모바일에서의 웹도 이처럼 "소통하기 위한 내재적 특성"을 발현시키기 위해 풀브라우징에 대한 이야기를 내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WAP이 아닌 유선 콘텐츠와 소통하고 싶다는 모바일 산업의 욕구가 반영되어 있는 것이구요.

구글효과 ? 절대 아닙니다. 모바일 산업의 변화 과정의 일환으로 나타나는 현상들일 뿐이지, 구글효과는 핵심이 아닙니다. 제 생각에는 박이사님 같이 구글효과로 재단을 한다면, 세상의 모든 것이 전부 구글효과로 보일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구글교처럼 말이죠.

 

풀브라우징 표준화 ?

생뚱맞게 옆집 아저씨 뒷다리 긁듯이 왜 갑자기 풀브라우징 표준화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그동안 문제처럼 보이던 이야기들 - 예를 들면 위피 같은 것들 - 을 "표준"이라는 미명하에 뭉뚱그려서 함께 이야기를 하셨더군요. 풀브라우징 표준화에 대해 누가 어떤 이야기를 했었는지는 모르지만 중국의 동북공정 만큼이나 쌩뚱맞은 이야기라 생각되네요. 그리고 "풀브라우징 표준화"라는 용어는 없으며, 설령 누군가 한다 하더라도 모바일 웹 표준화와는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솔직히 저도 표준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모르지만, 표준에 대해 이야기를 하셨으니 몇가지 잘못된 논거들을 지적해보겠습니다.

 1) 공인인증서를 표준화 하였고, 그 표준화 기술로 ActiveX를 활용하게 되었고, 유례없는 삽질이 되었다 ?
 
 * 공인인증서 표준화와 ActiveX 활용이 무슨 상관관계가 있나요 ? 옆집 순이가 철수와 눈맞아 야밤도주 한 것은 인터넷 메신저를 사용했기 때문이니, 야반도주의 책임은 인터넷 메신저가 져야 한다는 논리인가요 ? 아니면 옆집이라서 문제였다는 것인가요 ?

 다시보는 어린이 명작동화도 아니고 황당하네요. 이게 표준화의 문제와 무슨 상관이죠 ?
오히려 표준과 무관하게 ActiveX로 암묵적이고 지배적인 표준화를 시도했던 업체들의 편의주의 때문 아닌가요 ? 그런 업체의 편의주의로 인한 삽질이지, 표준화로 인한 삽질은 아닙니다. 만약 이것을 구분하지 못하신다면 핵심을 잘못 짚으신거죠.
     
 2) "웹 2.0 표준화"는 불필요하다 ?

   웹2.0은 구분의 필요성에 의해 탄생했던 용어로, 표준화 단체를 만들어서 표준 스펙을 정하고, 철학과 기술을 도입하여 성공한 기업이 웹2.0 기업은 아니라는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제 이야기에는 “표준은 웹2.0과 아무 상관없다”는
이야기를 하시기 위해 이렇게 돌려서 이야기하신게 아닌가라 생각도 드는데, 이것은 무척이나 결과론적이고 현상학적 분석이라 생각됩니다.

제 느낌으론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문제를 갖고,
어떤 아이가 단지 농부의 자식으로 태어났으니 얘는 농부 이상이 될 수 없고,  필연적으로 농사꾼이 되어야 한다는 논리로 강변하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박민우 이사님의 소망과는 달리
웹2.0이 표준화 단체를 통해 성공했던 것은 아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웹2.0은 표준화의 중요성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있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AJAX나 RSS는 표준이라는 약속이 있었으니까 가능했던 것이니까 말이죠.

3) “학계 표준 대 업계 표준”
 
-       많은 대학과 정부산하의 연구단체의 역할 중 하나가 표준화이다. 지나친 일반화로 표준화를 역할을 하지 않는 조직도 많으므로 전제 자체가 틀렸습니다.

-       “풀브라우징과 같은 모바일 웹 환경에 대한 표준화” 라는 전제 자체가 틀렸습니다. 풀브라우징은 풀브라우징이고 모바일 웹 표준화는 모바일 웹 표준화입니다.

-       “표준화 과정이 일부 대기업과 소위 전문가 기득권 집단의 자화자찬 식의 토론장이 되거나, 특정집단의 이익을 위한 표준화가 되어서는 안된다. 연구집단은 자신들의 업적을 보여주기 위해 무리하게 표준화를 시도하거나 소수의 반대의견이 무시되어서는 안될 것이다”는 원론적인 이야기는 100% 맞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어떤 근거로 이런 이야기를 하셨는지 모르지만, 이 문구는 자칫 현재의 모바일 웹 표준화가 이런
방향이라는 식으로 호도할 위험성이 다분해 보입니다. 

제가 박민우 이사님과 같은 식으로 표현을 해볼까요 ?

“어떤 컬럼을 쓴다는 것이 소위 전문가의 자화자찬 식의 토론장이 되거나 본인의 단편적인 지식과 개똥철학을 씨부리는 장소가 되거나, 특정 개인의 목적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홍보의 용도로 사용되어서는 안된다. 전문가가 자신의 지적수준을 보여주기 위해 무리하게 글을 쓰거나, 다양한 시도들을 무시하는 식으로 글을 써서는 안될 것이다”

누군가 이런식의 글을 쓴다면 어떤 느낌이 드실까요 ?

-       “기업들이 자기 비용을 써가면서 기술을 만들었다면 그 만큼의 책임과 손해를 감수하고 시도하는 것이니 많은 대화와 이해를 통해서 지원해야지 길을 돌리려고 해서는 안된다”는 이야기는 너무 타령조입니다. 누가 누구를 지원하는 것인가요 ?  

자신의 비용을 써가며 기술을 만들었다는 것은 독자 기술을 추진한다는 것이고 위험을 감수하겠다는 것인데, 여기에 왠 생뚱맞게 “대화와 지원”이라는 것이 필요한가요 ? 개방형 구조는 개방형 구조고, 표준은 표준이고, 독자 기술은 독자 기술입니다. 폐쇄적 구조를 통해 독점적 이윤을 원한다면 그런 독점에 따른 risk taking에 대한 책임은 경영의 ABC 아닌가요 ?

 기업이 살아남는 것은 누군가의 혜택에 의해서가 아니라 스스로의 판단과 비전에 의해 살아남는 것입니다. 그 책임은 누구의 탓이 아니라 스스로의 탓인 것이죠.

-       모바일OK 표준화에 대한 위피를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는 지적은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특정 집단의 이익을 대변해서는 안된다는 원칙적인 이야기도 반드시 지켜야할 원칙이겠죠.

그러나 “일본이나 유럽에서 시행착오를 거쳐 표준화가 되어가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는 새롭게 시작하고 있다”는 지적은 또다시 생뚱맞은 이야기네요.

모바일 웹에 대한 표준화는 2005년 W3C에서 추진된 것이고
현재의 국내의 모바일OK 표준화는 이런 W3C의 국제 표준화에 공동으로 보조를 맞추며 진행하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일본과 유럽의 경험이 현재적으로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한국과 무관한 상황이 아님에도 흡사 다 된 것들을 시도하고 있는 것처럼 호도할 수 있는 문구로 표현을 하셨습니다. 이 또한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4) 경험을 자산화하자 ? 뭘 ?

-       표준 개발은 표준 개발이고, 표준의 시행은 분명 다른 문제입니다. “유선환경 조차도 표준화되지 못한 상태에서 유무선 표준화를 급격하게 추진하는 것은 더 심각한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는 논리는 “쌀이 없으면 모두 굶어 죽어야 한다”는 논리와 같다고 생각됩니다.

꼭 그럴까요 ? 유선환경이 비표준화는 ActiveX로 도배되었던 한국의 특수성에 기인한 문제이지 전세계적인 문제는 아닐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한국적인 특수성을 일반화시켜 그렇기에 유선이 문제가 있는 상황에서 무선도 하지 말자는 이야기는 모두 굶어 죽자는 황당한 논리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도 유선은 유선이고, 무선의 문제는 무선의 문제입니다. 유선의 문제는 유선에서 해결해야 하고, 무선의 문제는 무선에서 해결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닐 것입니다.

-       지난 번부터 트랜스코딩에 대한 이야기들을 자주하시는데 제 느낌에는 오히려 뭔가의 사업적 연관성이 있지는 않으신가란 생각마저도 드네요. 트랜스코딩을 사용해서도 국내의 포탈화면을 제대로 볼수 없는 문제는 웹접근성을 고려하지 않은 유선환경의 콘텐츠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이고, 이는 유선환경의 콘텐츠의 웹접근성과 상호호환성을 높여야 한다고 접근해야지 것이지, 이런 유무선의 환경의 뒤섞으며 현실적인 문제 운운하는 것은 문제의 핵심에서 한참을 비껴가는 것 같습니다. 유선 콘텐츠의 문제는 유선 콘텐츠의 문제일 뿐이고, 그것은 그런 관점에서 해결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

- "과도기적 기술을 포용할 수 있는 표준화"란 의미가 너무 추상적입니다. 트랜스코딩의 기술을 포용할 수 있는 표준화를 해야 한다는 의미신가요 ? 도대체 "완벽한 표준화가 되기 위한 선험 조건"인 과도기적 기술이 뭔가요 ?


5) 표준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다 !!

-       표준은 다수의 사람을 이롭게 하기 위한 것이라는 표현은 동감하지만, 지나치게 감성주의적이고 이상적입니다.  오늘날의 표준 전쟁이 단지 사람들을 이롭게 하기 위한 수단만은 아니라는 현실은, 표준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으셨거나 표준을 만드는 과정에 참여를 해보셨다면 쉽게 이해가 되실 것입니다.  

-       마지막으로 표준은 만드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하셨는데, 지금까지 인류 역사상 표준이 자동으로 저절로 만들어진 경우는 단 한번도 없을 것입니다. 모든 표준은 필요에 의해 합목적적으로 만드는 것이지, 신의 계시나 자연의 섭리에 의해 저절도 또는 수동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기 떄문이죠. 물론 누구나 이상적으로 저절로 만들어지길 원하지만 그런 경우가 어디 있나요 ? 그건 단지 꿈속에서나 가능한 일일뿐이죠.

-  오히려 표준화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적극적으로 참여를 하시는게 더욱 바람직하지 않을까요 ? 감나무 밑에 누워 표준이라는 감이 저절로 만들어져 떨어지길 기다리기 보다 말이죠.  

-       근데 표준은 만들어지는 것이다는 비판과와 로긴 기반의 자료 공개와는 무슨 상관이죠 ? 죄민수처럼 “아~ 무 이유없어..”인가요 ?

지금까지 장황하게 박민우 이사님이 쓰셨던 컬럼에 대한 반박문을 적어보았습니다.
솔직히 핵심적인 논지가 없는 글에 대해 핵심적인 논지를 잡아서 쓴다는 것이 쉽지는 않네요.

제 결론은 그렇습니다.

“풀브라우징 표준화”라는 것은 없으며, 유무선의 문제를 함께 연계시켜서는 안되며, 표준화는 중요하며, 표준을 만들기 위해서는 뼈를 깎는 노력들을 해야 하고, 단편적인 지식으로 세상을 손쉽게 재단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모바일OK 표준화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직접 참여하셔서 이야기하시는 센스도 필요하지 않은가란 코멘트도 드리고 싶네요.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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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브라우징, 통신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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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초에 LG경제연구원의 한승진 책임연구원이 쓴 논문입니다.  

휴대폰으로 자유롭게 유선인터넷 사이트를 볼 수 있는 풀브라우징(Full Browsing)이 이동통신의 새로운 킬러앱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풀브라우징의 확산은 통신산업 전반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되어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시기이다.
풀브라우징과 관련한 사회경제적 효과들을 살피는데 참고가 되실 것입니다.

"풀브라우징"으로 대표되고 있습니다만, 결국 "차세대 모바일 웹" 환경과 모바일 웹에 기반한 산업에 대한 이야기가 핵심일 것 같습니다.

http://www.lgeri.co.kr/uploadFiles/ko/pdf/ind/indus922_20070202141437.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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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모바일 웹 10대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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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블로그에 올렸던 내용을 다시 이곳으로도 옮겼습니다.

원문 : http://blog.webservices.or.kr/hollobit/archives/2007/01/2007.html

이번 1월13일에 서울대 암연구동에서 열렸던 FutureCamp 2007에서 발표했던 자료입니다.

http://blog.webservices.or.kr/hollobit/presentation/FutureCamp2007-hollobit.pdf

제 예측입니다만 2007년에 10대 모바일 트랜드는 다음과 같이 전개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 내용들은 순수하게 본인의 견해일 뿐이며, 어떤 과학적인 근거도 포함하지 않은 개인적 직관에 근거한 자료임을 밝힙니다.)

1. 모바일 웹 2.0의 성장과 선도 (모바일 웹 2.0 포럼)

 최근 창립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바일 웹 2.0 포럼이 2월 초에 정식 발족을 하게 된다면, 이를 계기로 국내에서의 모바일 웹 2.0에 대한 마인드가 본격적으로 형성되는 계기가 되면서, 실제적으로도 많은 변화들이 생기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특히 사용자 참여형이라는 트랜드에 맞추어 이통사를 제외한 나머지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통사를 변화시키는 형태로 될 것이라 예상됩니다.
 
2. 모바일OK와 풀브라우징의 경쟁과 협력

 두번째로 중요한 트랜드는 모바일 웹에 대한 표준화 활동인 모바일OK 표준화가 2007년에는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브라우저 중심의 풀브라우징의 시도들과 경쟁하고 협력하면서 "표준 기반의 자유로운 웹 콘텐츠 접근"이란 큰 목표에 한발 다가서는 결과들을 가져올 것이라 봅니다. 특히 2007년에 풀브라우징 환경들이 어느 정도 등장하면서, 그 한계를 절감할 것이고, 이는 결국 모바일OK와의 협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예상됩니다.

3. 표준 기반의 유무선 웹 환경에 대한 인식 개선

 2006년에 웹 2.0의 흐름이 보여준 중요한 특징중 하나는 "표준 기반"이라는 점이었는데, 모바일 웹의 확산과 유무선 연동 접속의 필요성들이 늘어나고, IE 브라우저의 점유율이 감소하면서 점차 ActiveX 중심의 비표준화된 국내 콘텐츠 환경에 대한 문제들이 더욱 부각되는 한해가 될 것이라 봅니다. 이런 경향은 비표준화된 개발자 중심의 콘텐츠 환경 보다는 표준 기반의 호환성 중심의 콘텐츠 환경으로의 변화를 이끄는 동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4. 웹 폰의 등장이 시장에 미칠 영향 – 구글폰, 아이폰

 2006년 말과 2007년 초반을 강타한 구글폰과 아이폰에 대한 루머와 등장은 이동통신 시장에 많은 충격을 줄 것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통화 위주의 핸드셋 시장에 대한 기득권은 그대로 유지되겠지만, 데이타 통신 기반의 서비스 환경에 대해서는 얼마던지 혁명적인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사건으로, 사용자와 망 사업자 모두에게 인식의 변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나아가 이것이 광고, 번들링 등과 함께 수익 모델 자체를 바꾸는 변화들도 가져 올 것 같습니다.
 
5. 모바일 UCC의 가능성과 한계

 지난 2006년의 UCC의 시도들은 모바일 환경과 결합되어 다양한 응용 시도들이 이루어지겠지만, 이는 결국 현재의 패킷기반 요금제, 단말 환경에 대한 개방의 문제와 같은 자기 모순에 빠지는 현상들을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우선은 유선의 콘텐츠를 제한적으로 다운스트리밍하는 정도의 시도들만 하겠지만, 이것을 진정한 모바일 UCC라고 할 수는  없겠죠. 결국 이처럼 가능성과 한계를 끊임없이 경험하는 한해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6. HSDPA와 와이브로의 경쟁 – 모바일 브라우징 중요성 확인

 차세대 모바일 환경을 위한 HSDPA와 와이브로의 경쟁 아닌 경쟁에서 결국 핵심은 모바일 브라우징이다라는 사실을 깨닫는 한해가 될 것이라 예상됩니다.

7. 컨버전스의 시작 – 모바일RFID, 2D 바코드, 모바일 매쉬업

 모바일 RFID와 2D 바코드 응용, 모바일 매쉬업에 대한 다양한 시범 서비스들과 시도들이 나타나면서, 더욱더 모바일 컨버전스 환경에 대한 관심들이 높아져 갈 것이라 생각됩니다. 반면에 이러한 컨버전스 환경에 대한 요구들이 늘어나면 늘어날 수록, 국내 기업내의 서비스와 데이타만으로 어떤 응용을 제공한다는 것에 한계를 느끼는 상황이 계속 도래하고, 개방형 환경을 통합 협력의 필요성이 더욱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8. Killer Application 이 아닌 Killer Platform

 지금까지 파레토에 법칙에 기반한 Killer Application 을 발굴하기 위한 시도들을 했었다면, 2007년 이후로는 롱테일을 위한 Killer Platform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들이 성공할 것입니다.
 
9. Mobile Web UI 기술들 - Mobile AJAX, RIA, Widget

 Soonr와 같이 모바일 AJAX, RIA 등과 같은 다양한 기술들을 모바일 환경에도 적용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이 진행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를 통해 2007년에는 국내에서도 모바일 AJAX에 기반한 응용들도 몇개 정도는 나오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10. 시장의 변화, 모바일 사업자의 정책 변화 – 개방화, 요금

 2007년에 가장 큰 특징은 웹 2.0을 통해 높아진 파고를 모바일 사업자들이 더욱더 체감하는 한해가 될 것입니다. 높아진 사용자들의 요구사항과 참여 요구들을 어떻게 만족시킬 것인가에 대한 고민뿐 아니라, 해외에서 들려오는 다양하고 멋진 서비스에 대한 이야기들은 국내의 현실을 더욱 어둡게 보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 예상됩니다. 결국 이처럼 국내외에서 밀려오는많은  변화들을 적절히 수용하고 살아남기 위해 요금 정책의 변화와 개방화에 대한 인식 전환을 하는 시도들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중요한 기저에 깔린 변화는 바로 지금까지의 시장은 기업이 선도하고 공급자가 선도하는 시장이었다면, 앞으로 2007년 이후에는 심지어 모바일 시장에서까지도 기업 수익의 원천이자 정보의 원천인 고객이 주도하는 시장이 된다는 점이 아닐까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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