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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10 Mobile Web 2.0 Predictions for 2008 (2008년도 모바일 웹 2.0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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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FutureCamp 2008에서 모바일 웹에 대한 10가지 전망을
해보았습니다. 사실 국내 시장에 국한된 전망이라기 보다는 해외 시장을
포함한 전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FutureCamp 2008에서의 발표 자료는 여기에 첨부하였습니다.

여기의 전망들은 과학적인 방법들을 사용하지 않고,  순수하게 개인적인 직관에서
의해서만 작성된 것으로 그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본 전망에 대한 다양한 논의는 언제든 환영하오니, 적극적인 댓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


1. Touch Touch Web Go Go - 스마트 웹 터치폰의 확산

 가장 첫번째로 꼽을 수 있는 것은 터치 스크린 인터페이스의 확산과 스마트 폰의 보편화,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웹 서비스의 활성화를 꼽을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의 모바일 웹 활성화의 가장 큰 장애는 요금, 정책 등의 문제도 있지만
사용자 측면에서 본다면 UI의 불편함도 큰 장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을 통해
그 대세를 알수 있듯이, 터치 인터페이스을 채용한 스마트 폰, 그리고 브라우징 기능의
확장은 모바일 데이터 서비스의 획기적인 전환점을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터치폰에 대한 경쟁 또한 핵심벤더들인 애플, 삼성, LG, Nokia 사이에서 치열한 경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Gone with the WAP - 풀브라우징 X | 모바일 웹 브라우징 O

 이 예상에 대해서는 반대하시는 분도 많으리라 생각되지만, WAP의 시대는 가고
이와 함께 풀브라우징이라는 단어도 올해와 내년 정도까지만 사용되고,
"모바일 브라우징"이 궁극적인 방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WAP의 몰락과 웹으로의 복귀를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즉, 현재 풀브라우징이라는 용어는 "WAP+WEB"의 의미인데, 올해부터는 전도되어
"WEB"만 남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WAP 기반의 브라우저 확장이 아닌
WEB 브라우저 기능만의 사용이 대세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기도 합니다. 그런 이유는
아이폰의 사파리 브라우저에서 볼 수 있듯이, 웹 브라우징이 정상적으로 된다면
WAP 브라우징을 거의 할 필요성이 없어지기 때문이기도 하고,
Webkit 렌더링 엔진이나 오픈소스 기반의 모질라 모바일 브라우저 등이 보급되면서
시장 환경이 급변할 것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성능이나 효율성의 측면에서도 WAP과
WEB의 풀스펙을 모두 지원하는 브라우저라는 것이 결코 효과적일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죠.


3. Walled garden vs. Open garden - 모질라, 안드로이드, 오픈소셜, 모바일OK

 모바일에서도 "개방화"의 물결이 몰아칠 것으로 보입니다. "Open Mobile"을 위한
오픈 브라우저, 오픈 플랫폼, 오픈 OS, 오픈ID, 오픈 SNS, 오픈소스, 오픈 API 등의
많은 부분에서 기존과는 다른 "오픈"이라는 측면이 강조되고, 기존의 walled garden
모델과 경쟁하면서, 그 장점들을 활용하고자하는 시도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웹 기능의 확장과 웹 표준 기반의 모바일 웹 응용들에 대한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서는
웹 브라우저의 성능이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므로, 오픈소스 기반의 브라우저가
점차 대세가 될 것이며, 그 시금석이 올해 모질라 모바일의 활동 결과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안드로이드를 비롯한 다양한 개방형 시도들이 시작되는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검토되는 한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중반 이후에 등장할 안드로이드 기반의 폰들이
얼마만큼 훌륭한지에 따라 오픈플랫폼의 파급력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모바일OK와 같이 표준 기반의 웹 콘텐츠 환경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높아지며
본격적으로 콘텐츠와 응용들이 등장하는 한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4. Mobile UX revolution - 새로운 인터페이스의 한해

 1)번 항목과 연관되는 것이기도 합니다만, 효과적인 모바일 User Experience를 위한
다양한 시도들이 더욱더 많이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폰에 이어
윈도우 모바일 7에서의 터치 인터페이스와 모션 기능, 그 밖에 다양한
새로운 모바일 사용자를 위한 인터페이스 기술들이 연구되고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화면UI, 동작UI, 응용UI, 음성UI, 멀티모달 등 많은 분야에서도 보다 컨버전스 되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시도가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휴대폰의
이동성을 잘 활용하는 획기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한두개 등장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여기에 모바일 위젯, 모바일 AJAX 와 같은 인터페이스 기술도 자리잡는
한해가 될 것 같습니다. 


5. The Discovery of Mobile Ads/Search – 모바일 검색/광고의 시작

 모바일 웹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수익모델의 창출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출발점은 기존 인터넷에서와 마찬가지로
검색을 통한 활용도 증대와 이를 이용하는 광고 모델에서 등장할 것이며,
이런 준비작업을 지난 몇년간 해왔으므로, 인프라가 성숙된 일본을 시작으로
모바일 검색과 광고의 실질적인 사례들이 나타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다양한 모바일 광고 회사의 성장과 국내 NHN, DAUM 에서의 모바일 광고 준비
움직임에서 보듯, 올해는 본격적인 모바일 검색/광고의 시작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6. Mobile Video & UGC, IPTV – 모바일 UGC

 모바일 비디오와 UGC, IPTV의 결합이 시작되면서 좀더 유연한 콘텐츠 생산과 소비경로를
만들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폰에서의 유튜브가 모바일 환경에서의 기존
오디오/비디오 콘텐츠 소비가 가질 수 있는 장점을 보여준 것처럼, 이런
결합의 방식은 좀더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질 것 같습니다. 노키아의 OVI에서와
같이 PC, 모바일의 다양한 디바이스위에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이어주는 매개체로
모바일 웹은 하나의 역할을 잡아나가게 될 것 같습니다.


7. Socializing Mobile software – facebook, MIXI …

 소셜 네트워크가 단순한 하나의 응용이 아니라, 다양한 개인정보와 관심사항들을
연계해주는 매개체이자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모바일도 하나의 단말환경으로서
붙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폰에서 응용으로 facebook 응용이 많이 활용된다는
점은 그런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모바일 단말의 이동성이라는
특징을 활용한 위치기반의 응용을 활용하는 시도는 또다른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다양한 모바일 응용들에 이런 사회적 특징들을 결합시켜나가는
맹아적인 모습을 만드는 한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8. Trying Mobile Mashup 

 모바일 매쉬업은 시도는 되겠지만, 본격적으로 활성화되기까지는 2-3년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기존 매쉬업 응용을 모바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시도들과 모바일 환경을 위해 매쉬업 응용을 손쉽게 만들도록
하기 위한 시도, 모바일 전용 매쉬업 응용, 텔레포니와 위치정보를 활용한
시도들이 늘어나면서 모바일 매쉬업의 기틀을 만드는 한해가 될 것 같습니다.


9. Ubiquitous Web Caching (Nokia OVI)

 "유비쿼터스 웹 캐슁"이라는 용어로 만들어 봤습니다만, 다양한 단말에서
공통으로 콘테츠와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시도들이 시작되는
한해가 될 것 같습니다. Nokia의 OVI도 그렇고, 모질라의 Weaver도 그렇고
더욱더 다양한 단말사이에서의 seamless한 공통활용의 요구가 늘어나게
될 것이고 이를 위한 기술과 서비스들이 계속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는 오프라인 웹 어플리케이션 기술도 포함되며, 유무선, 네트워크의
종류, 네트워크 연결 유무에 상관없이 응용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이 등장하는 한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10. The appearance of Mobile Web ecosystem

 가장 중요한 방향으로 단순한 모바일 웹 콘텐츠 하나를 활용하는 형태에서 발전하여
모바일 웹 생태계를 만드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즉, RSS 채널을
구독하고, 관련 페이지를 모바일 단말에 맞게 브라우징하고, 광고를 보고,
해당 광고를 이용해 쇼핑을 하고, 검색을 하고, 친구들에게 그런 내용을 알리고
하는 식으로 직접적으로 생활과 결합되는 생태계가 만들어지고 시작되는 한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기타 부록들 
기타 10대 전망에는 포함하지 않았지만, WI-Fi 기능을 내장한 단말이 확산됨에
따라 사용자의 네트워크 선택권 또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함께
모바일 웹 환경이 확산됨에 따라 모바일 웹 보안 문제 이슈 또한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 한국의 정치상황 변경에 따른 변수
정통부의 해체와 2MB의 삽질형 경제 원칙에 따라 앞으로 한국에서의 인터넷과 IT 산업의
발전은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조금 무식한 규제 완화 정책 방향으로 국내 모바일 산업이
폐쇄성을 벗고 우연하게 개방되는 코믹한 일도 발생할 수 있을 것 같아 보입니다.

** 참고 자료
참고자료로 예전에 올렸던 2008년도 웹에 대한 전망 참고 자료들을 함께 보시면
도움이 좀더 되실 것입니다.

http://hollobit.tistory.com/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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