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mb'에 해당되는 글 17건
- 2008.10.24 드디어 747 시대가 가까워졌군요
- 2008.10.14 5년 뒤를 내다보고 기사를 쓰는 좃선일보 (2)
- 2008.09.10 2MB와의 대화 ? (4)
- 2008.08.25 나는 지난 올림픽 기간중에 일어난 일을 알고 있다
- 2008.08.25 올림픽이란 마약은 끝났다
- 2008.08.19 다크나이트의 조커와 2MB (3)
- 2008.07.14 서울시의회 '뇌물' 쉬쉬하는 한나라 (1)
- 2008.07.14 2MB식 외교의 결과
- 2008.07.11 어느 수능강사의 2MB 환율정책 비판 (2)
- 2008.07.07 이명박 정부의 경제파탄 - 국민보고 희생하라고 ?
그 누구도 불가능한 영역이라 생각했던 KOSPI(종합주가지수) 747 을 IMF 주역들답게 다시 만드는구요.
747 주창자인 리만(이명박, 강만수) 브라더스. 자랑스러운 인간들입니다.
누구 말마따나 국민들은 피박이나 독박보다도 무서운 명박을 썼네요. 된장...
더 무서운 것은 소문처럼 "경제를 살리겠다"는 공약을 지키기 위한 일부러 경제가 완전 죽도록 방치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과거 경제가 죽는 것은 놈현 탓이고, 살리는 경제는 지들 탓이라는 논리를 세우기 위해서 말이죠.
우선 "대통령과의 대화, 질문 있습니다!"라는 프로그램 제목에서 느낄수 있듯이, 대통령이 국민과 소통하겠다는 생각보다는, 완장차고 폼 잡고서 Q&A를 하고 가르치려 들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역시 그 예상도 맞았다.
"국민들은 할말이 많다고 합니다. 대통령도 듣겠다고 합니다." 라는 슬로건을 보면 그동안 얼마나 국민들의 말을 들을 생각을 하지 않았는지 드러난다. 겨우 50분, 정해진 스케쥴 대로 듣는데도 이 난리를 치고 쇼를 했으니 ..... 솔직히 다음에도 나와서 지말만 할꺼면, 국민과의 대화라고 하지 말고, "대통령 훈시" 프로그램으로 제목을 바꾸길 권하고 싶다.
식객이 끝난 후, 잠시 돌려 2-3분 정도 본 장면에서조차, 세계 11대 경제 대국의 대통령이란 사람이 내뱉는 단어의 수준들이 몇단어 되지 않고, 그것도 "불법 엄단", "법치", "일등국가" 같은 피상적이며 통제 위주의 단어들 뿐인 것을 보면서 할말을 잊고 말았다.
압권이었던 것은 유창선 패널이 질문을 했던 "검찰과 경찰의 독립성"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불법 엄단, 법치"만을 앵무새처럼 되새기는 걸 보면서는 "완전 사오정"이란 생각만 떠올랐다.
검찰과 경찰의 독립성을 이야기하는데, 불법을 엄단하겠다는 것이 원칙이라면, 검찰/경찰의 독립은 없다는 자백이겠지 ? 아니면 ""민영화"는 생각했어도 독립"과 같은 단어는 생각도 못해본 것이고 사전에도 없는 것인지도...
예전에 노무현 대통령이 국민과의 대화를 한다고 1개 채널의 방송 스케쥴을 잡았을때, 전파 낭비니 뭐니 하는 악다구니를 쓰면서 난리를 치던 인간들이, 2분 요약으로 봐도 충분한 내용을 5개 공중파를 총동원해 방송하게 한걸 보니 개그도 이런 개그가 있을까 ?
역시나 차라리 2MB 메모리를 장착한 계산기로 노는게 더 유익하고 쓸모 있겠다.
아참, 누구 말마따나 쥐하고 사람이 대화한다는거 자체가 문제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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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마이라 2008.09.11 08:24
역시나 개념없는 프로그램이었죠...
저런 프로그램 진행을 정은아씨가 감당당할만한 능력도 안된다고 생각했었죠..
역시나 저런 프로그램은 손석희씨를 앉혀놔야 시간 배분도 잘 하고 요점도 콕콕 찍어서 재질문해 주고 할텐데...
결국 시간낭비였다는게 판명났고, 촛불때부터 얘기지만.. 2MB가 말하는 소통이라 하면 상명하복이란 단어의 줄임말로 밖에 생각을 안하는 것이죠.. 영어몰입교육보다 정확한 단어의 뜻과 의미를 활용할 줄 아는 국어교육부터 다시 받아야 할 것입니다.
2MB는 소통이란 단어와 복종/상명하복이란 단어가 같은 말인줄 알고 있는듯... -
올림픽 中 일어난 사건(재앙)들 - 1 (@Jishaq's Blog)
올림픽 기간 16일 동안 한국에 생긴 일. (@제나두)
물론 이중에서도 가장 압권은 정연주 KBS 사장에 대한 해임이겠지만 말이죠.
다크나이트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현실로 내려온 배트맨"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배트맨이 등장한다는 사실만 제외한다면 너무나도 우리 현실과 닮은 고담시였으니까 말이죠. 그리고 그 배트맨도 압도적으로 초인적이지는 못했고 말이죠. 배트맨 영화라고는 하지만 오히려 영화 내내 눈에 띄는 것은 배트맨이라기보다는 고인이 된 히스 레저가 분했던 조커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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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배트맨류의 영화를 보면서 악당의 몸짓 하나 하나에 집중하고, 심지어 두려움까지 느꼈던 영화는 이번이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Why so serious ?"라는 말과 함께 보였던 조커의 웃음은 정말 잊기 힘들죠. 그런 면에서 본다면 "조커를 위한, 조커에 의한, 조커의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라고도 해도 무방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좀 생뚱맞은 느낌이긴 하지만 영화를 보고 나서 문득 조커의 이미지와 2MB의 이미지가 오버랩 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Why so serious ?" 말과 함께 범죄를 일삼는 모습, 불안한 듯 좌우를 살피면서 말하는 중에도 늘 낼름거리는 혓바닥의 모습, 웃음과 증오가 공존하는 묘한 표정, 원칙도 기준도 경계도 없는 행동들, 국민들을 선과 악의 경계에서 시험에 들게 만드는 일들, 배트맨이라면 학을 띄는 모습들 속에서 말이죠..
지난 5개월 동안 벌어졌던 역사를 되돌리는 일들 위로 "Why so serious ?"라며 웃음짓는 2MB의 얼굴이 떠오를때 전혀 낯설지 않게 느껴지는 것을 보면, 분명 조커의 이미지와 통하는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오늘도 자기 만족을 위한 그들만의 리그와 정치를 벌이면서도 우리에게 "Why so serious ?"라며 폭력적인 공권력을 휘두르고 있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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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자 2008.08.19 14:15
베트멘 영화중에 가장 매력적이었던 것 같아요. 사실 액션의 재미도 재미지만 인물들 사이의 관계 설정과 갈등이 매우 흥미로왔어요. 베트맨의 허스키한 목소리와 투박한 액션보다는 악당과 검사, 그리고 반장,레이철, 모건프리먼, 알프레도 등이 오히려 더 긴장감을 주었던 영화. 어찌보면 이들을 위해 베트맨 이라는 플롯을 그냥 차용한것이 아닐까 하는 느낌마저 들더군요. 기억에 남는 명장면은 폭탄이 설치된 두 척의 배에 탄 사람들이 갈등하다가 결국 기폭장치를 누르지 않고 죽음을 받아들이는 장면. 그리고 조커가 줄에 매달려 공중에서 펄럭이며 악해지라고 베트맨과 세상과 우리에게 독백하는 장면.
2MB를 영화속에서 느끼지는 못했지만 '너무나 강한 확신'은 그 확신을 위해 많은 것을 희생하게 한다는 점에서 조커와 2MB가 비슷하지 않을까. 성장형 자본주의에 대한 너무도 강한 확신, 기독교에 대한 너무도 강한 확신, 우파적 역사관에 대한 너무나 강한 확신, 자기 자신에 대한 강한 확신이 소통, 균형, 배려, 다양성을 질식시키는 것이죠. 인류의 역사에서 이런 강한 확신은, 특히 지도자의 확신은 전쟁과 굥포정치, 끔찍한 상황을 늘 불러일으켰죠. 마치 고담시의 조커처럼.
So we must be serious! -
민수 2008.09.03 21:05
안녕하세요. 저도 얼마 전에 봤는데, 적잖이 충격먹으며 봤습니다. 몇일동안 조커의 표정과 말투가 잔상으로 남았더랬죠. 왠지 다시 한번 보고싶어지네요...
사실 서울시의회의 뇌물수수 사건을 보면 거의 대부분의 관련자들이 한나라당 의원들인데
신문을 통해서는 "한나라당"에 대한 언급이 거의 없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만약 민주당에서
이런 일이 생겼다면 "민주당"을 강조했을텐데 말이죠. 빨아주는 언론들이 곳곳에 있으니 가능한 일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시의회 의원과 의장이란 인간들이 몇백만원씩 돌을 주고 받는다는 것은 정말 후진국에서나 상상할 수 있는 일 아닌가요 ? IMF 원조당, 차떼기당의 추억을 혹시라도 잊을까봐 적당한 순간에는 늘 한번씩 사건을 터트려 주네요.
대한민국의 정치, 정말 심각한 수준인 것 같습니다.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것도 없고 제대로 되는 것도 없는 이런 정권도 정말 처음인 것 같습니다.
북한·일본에 뺨 맞은 MB독트린 에서 볼 수 있듯이 자기만 불도우저면 뭐합니까 ? 애꿎은 국민들만 밀어 붙이지, 정작 외교 무대에서는 예전에 한나라당이 잘 써먹던 단어인 등신 외교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는데 말이죠.
MB독트린은 사방에 갇힌 게 아닙니다. 처음부터 우물 안에 빠져있었습니다. 자기가 올려다보는 하늘이 중천인 줄 착각하고 있었습니다문제는 이게 외교 뿐만이 아니라는거죠. 미국에는 FTA를 얻어보겠다고 쇠고기 수입을 대책없이 했지만, 이것도 자기만의 몽상이었던 것으로 드러나고 있죠.
일본의 독도 사태도 2MB가 자초한 것이죠. 언제든 군국주의로 나아가고 싶어하는 미친개 같은 일본에 "용서", "양보"와 같은 순진한 자세를 취했으니 말이죠.
정말 뭐해도 제대로 하는게 하나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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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노컷뉴스
李 대통령의 대일·독도 관련 발언 모음 |
▲1월 17일 당선인 외신기자회견 "일본에 사과, 반성하라는 말을 하고싶지 않다" ▲3.1절 기념사 "한국과 일본도 서로 실용의 자세로 미래지향적 관계를 형성해 나가야 한다" "역사의 진실을 결코 외면해서는 안되지만 언제까지나 과거에 얽매여 미래로 가는 길을 늦출 수는 없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너무나 많은데 언제까지나 과거에 발목 잡혀 제자리 걸음만 하고 있을 수는 결코 없다" ▲4월 17일 미·일순방에 앞서 가진 외신기자회견 "나 자신은 (일본에) 사과하라,반성하라는 말을 하고 싶지 않다." ▲4월 21일 한일 정상회담 ('독도나 과거사 문제가 불거질 경우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가 실효성을 거둘 수 있겠나'라는 기자 질문에...) "한·일 관계는 먼 과거 역사를 우리가 항상 기억을 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과거에 얽매여 미래로 가는 데 지장을 받아서는 안 된다. 역사 인식에 대한 문제는 일본이 할 일이고 우리가 미래로 가는데 제약을 받아서는 안 된다. 일본도 충분히 그 점을 이해하리라 본다." ▲5월 19일 유명환 외교장관에게 지시 "(일본의 독도 명기방침 일본언론 보도에 대해)이른 시일내에 일본측에 진상을 확인하고 사실이라면 시정을 강력히 요구하라" ▲5월 29일 민족문제연구소 친일인명사전 발간에 대해 "우리가 일본도 용서하는데...." ▲7월 6일 교도통신과의 인터뷰 "일본의 정치지도자들이 무리하게 (독도 영유권 주장을)해설서에 싣는 일은 하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 |
2MB로 인한 경제파탄이 지속되고 있는데 여전히 외부탓, 남탓만 하고 있죠.
747 공약을 남발 해놓고도 여전히 꿈속에서 헤매면서 남탓만 해대고 있죠.
과거 노무현 정부 시절 5% 성장에 대해서는 "국가 경제 파탄"을 이야기하더니만
지금은 "어려움"과 "고통분담"만을 이야기하지, 경제파탄의 책임은 이야길 하지 않고 있네요.
거기에 "개혁(?)"까지 ? 2MB의 조치들이 "개혁"일까요 ? 시계를 거꾸로 돌리며
뒤로가는 조치들이 무슨 개혁이라는 것인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최강라인인지 뭔지 때문에 벌써 외환시장에서 몇조 이상을 말아 먹었다는 소문도 돌던데...
고통분담 ? 늘 경제는 지들이 말아 먹어 놓고는 고통은 국민보고 부담하라고 하죠.
늘 경제가 어려운 것은 외부 탓이고 말이죠. 썩을 것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234927
http://blog.daum.net/biin3108/15973729
이명박 정부가 지난 4개월 동안 한일들을 보면 정말 헛발질의 연속임을 알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