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세와 종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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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만원대의 1500cc 자동차세도 일년에 20만원 이상을 내야 하는데,
6억 이상 아파트에 대한 종부세 겨우 몇백만원에 대해서는 거품을 물고 거부하더니
결국은 흐지부지하게 만들어 버리네요.

누가 1%를 위한 부자 정당, 강부자를 위한 정권이 아닐까봐 티를 내도 확실하게 내는군요.

종부세가 징벌적 성격이라는 둥, 과세 원칙에 어긋난다는 둥 설레발을 치더니만 결국 지들 입맛대로 바꿔버리는군요.

 덕분에 이명박 대통령의 종부세는 2천만원 줄어든답니다.  강만수 장관은 연 900만원 정도 세금이 준다는군요. 입이 찢어지도록 좋겠네요.

조선일보는 종부세가 완화되면 똘똘한 집 하나만 갖자는 1주택 선호 현상이 강해질 것이라는 골때리는 기사를 내놓았다네요. 그들의 정신세계는 안드로메다에 있나 봅니다. 이렇게 하면 국민들이 속을꺼라고 아직도 생각하는게 더 웃기네요.

종부세를 내린 덕분에 재산세는 인상 해야 한답니다. 누군 몇백만원씩 이득보는데, 나머지 서민들은 몇만원씩 재산세를 더 내야하겠네요. 이게 서민 경제를 살리는 걸까요 ? (종부세 감소분 재산세 전가 '논란' )

노블리스 오블리제라고 떳떳하게 자신들의 의무를 행사할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고, 그저 눈앞의 몇푼에 이득에만 악다구니를 쓰는 쓰레기 같은 대한민국의 1% 상위 계층입니다.


(출처: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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