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8'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08.08.25 나는 지난 올림픽 기간중에 일어난 일을 알고 있다
  2. 2008.08.25 네이버의 불길한 오류 - 환율 1700원대 급등
  3. 2008.08.25 올림픽이란 마약은 끝났다
  4. 2008.08.19 다크나이트의 조커와 2MB (3)
  5. 2008.08.11 1988년의 데자뷰, 2008년
  6. 2008.08.08 근조 대한민국 민주주의 - 쥐世紀 시대를 사는 국민의 비애

나는 지난 올림픽 기간중에 일어난 일을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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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짚어 볼 시점이라 생각됩니다. 지난 올림픽 기간 중 일어난 일들을 ...

올림픽 中 일어난 사건(재앙)들 - 1 (@Jishaq's Blog)
올림픽 기간 16일 동안 한국에 생긴 일. (@제나두)

물론 이중에서도 가장 압권은 정연주 KBS 사장에 대한 해임이겠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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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불길한 오류 - 환율 1700원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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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의 불길한 오류 - 환율 1700원대 급등,

 게다가 조커의 사진까지 우연치고는 너무 절묘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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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이란 마약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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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눈앞에 펼쳐지는 환상적인 현실의 고통을 경험해보시라~

물론 조중동이 교묘하게 또다른 마약을 선사할 수도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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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나이트의 조커와 2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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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나이트가 블록버스터로는 최초로 평론가들에게 높은 평점을 받았다는 사실을 반신반의했었는데, 막상 영화를 보고 나니 그 이유를 느낄 수 있겠더군요.

다크나이트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현실로 내려온 배트맨"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배트맨이 등장한다는 사실만 제외한다면 너무나도 우리 현실과 닮은 고담시였으니까 말이죠. 그리고 그 배트맨도 압도적으로 초인적이지는 못했고 말이죠. 배트맨 영화라고는 하지만 오히려  영화 내내 눈에 띄는 것은  배트맨이라기보다는 고인이 된 히스 레저가 분했던 조커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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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배트맨류의 영화를 보면서 악당의 몸짓 하나 하나에 집중하고, 심지어 두려움까지 느꼈던 영화는 이번이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Why so serious ?"라는 말과 함께 보였던 조커의 웃음은 정말 잊기 힘들죠. 그런 면에서 본다면 "조커를 위한, 조커에 의한, 조커의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라고도 해도 무방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좀 생뚱맞은 느낌이긴 하지만 영화를 보고 나서 문득 조커의 이미지와 2MB의 이미지가 오버랩 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Why so serious ?" 말과 함께 범죄를 일삼는 모습, 불안한 듯 좌우를 살피면서 말하는 중에도 늘 낼름거리는 혓바닥의 모습, 웃음과 증오가 공존하는 묘한 표정, 원칙도 기준도 경계도 없는 행동들, 국민들을 선과 악의 경계에서 시험에 들게 만드는 일들, 배트맨이라면 학을 띄는 모습들 속에서 말이죠..

지난 5개월 동안 벌어졌던 역사를 되돌리는 일들 위로 "Why so serious ?"라며 웃음짓는 2MB의 얼굴이 떠오를때 전혀 낯설지 않게 느껴지는 것을 보면, 분명 조커의 이미지와 통하는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오늘도 자기 만족을 위한 그들만의 리그와 정치를 벌이면서도 우리에게 "Why so serious ?"라며 폭력적인 공권력을 휘두르고 있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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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발: 저는 처음에 영문으로는 Dark Night이겠거니 생각을 했었는데, 오늘 보니 Dark Knight 이더군요. Dark Knight ... 이러고보니 더욱 비슷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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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의 데자뷰,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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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현실은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현실에도 불구하고, 올림픽의 경기 하나 메달 하나, 경기 하나하나, 손짓 하나하나에 일희일비하도록 온갖 방송 리소스를 낭비하는 현실을 보면서 문득 1988년이 떠올랐다. 맞다 당시에도 그랬다.

1988년 2월25일에 노태우가 취임했고, 2008년에 이명박이 취임했고,
9월17일부터 16일간 서울올림픽이 열렸고, 8월8일부터 북경올림픽이 열리고 있다.
1990년 노태우는 3당 야합으로 국회 절대 다수당을 차지했고, 그 후신인 한나라당도 다수당이 되었다.
1990년 의회 다수당을 획득한 노태우는 '언론통제'를 위해 KBS에 대한 감사원 특별회계를 통해 서영훈 사장의 사퇴를 압박했고, 이사회를 통해 사표를 받아 해임시킨 후, 낙하산으로 서기원 사장을 투입해었다.
2008년 이명박은 뉴라이트가 청구한 특별감사로 KBS에 대한 감사원 감사를 통해 부실경영을 빌미로 KBS 사장 해임권고를 시켰고, 이를 근거로 이사회를 통해 해임건의안을 통과시킨후 며칠되지 않아 해임하였다 (물론 이를 위해 이사회장 교체, 이사 교체 등의 사전 작업은 이미 진행했었고)

역사의 회귀, 정말 2008년은 1988년의 데자뷰(Dejavu)가 맞는 것 같다.

올림픽이 그렇게 중요한가 ? 그 메달 딴다고 우리의 현실이 나아지나 ?

불현듯 과거 전두환 시절의 3S 정책이 떠오른다. 대중의 관심을 3S, 즉 스크린(screen:영화), 스포츠(sport), 섹스(sex)로 유도함으로써 우민화하여, 대중의 정치적 자기 소외와 정치적 무관심을 유도함으로써 마음댈 대중을 조작하기 위한 그런 정책 말이다.

박태환의 금메달에 KBS 사장 해임건은 묻히고 잊혀지고,
여자양궁의 금메달에 한나라당의 비리 사건은 묻히고 잊혀지고,
남자양궁의 금메달에 공기업 선진화로 포장된 민영화는 스리슬쩍 넘어가고 ...

하루 종일 틀어대는 유도, 양궁, 수영 선수의 일거수일투족에 몽롱해지도록
만드는 현실은, 딱 1988년 그때 그시절과 똑같다.

내 발 앞에 현실은 벼랑 끝인데도, 민주주의는 몽둥이에 맞아 쓰러지고 있는데도
우리의 민주적 합의들은 개차반이 되어 내팽겨쳐지고 있는데도,
자랑스러운 대한민국과 국민에게 힘을 준다는 올림픽 중계는 계속된다.

그 방송이 끝난 후에는  발앞에 놓인 현실이란 벼랑 끝으로 곧 떨어진다는 사실도 모른채...

PS: 난 솔직히 뜨거운 심장이 원하는 것처럼 우리 선수단이 잘해서 많은 메달을 따지는 못했음 한다. 오히려 냉철한 머리가 원하는 것처럼 빨리 올림픽이란 마약과 꿈에서 깨 현실을 직시할 수 있길 바랄 뿐이다. 마취에 깼을때 느낄 극악한 고통이 기다리는 현실이 우리에게 있을 뿐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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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조 대한민국 민주주의 - 쥐世紀 시대를 사는 국민의 비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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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의 해를 맞아 사는 국민의 한사람으로
정말 하루하루가 참담할 지경입니다.

검역 주권은 내팽개친지 오래고,
영토 주권도 호구 취급 받는 상태고,
국민의 사상과 표현, 그리고 집회 결사의 자유도 제약 받은지 오래며,
언론의 자유도 경찰력과 낙하산으로 짓밟으며,
다원적 민주주의의 원칙은 내팽겨쳐 버린채
오직 정권의 안위만을 위해 모든 공권력을 총동원하고 있는 작태를 보면서
정말 참담함 그 자체를 느낍니다.

언론 장악의 시나리오는 차근차근 진행되어
YTN 사장 교체에 이어 조금전에는 KBS 사장 해임안도 가결이 되었더군요.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정확히 8월8일을 기점으로 죽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비수를 꽃은 이명박 정권의 정통성도 끝났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난 87년 이후로 20년간 이루어왔던 민주주의 노력과 결실이
이렇듯 하루 아침에 무너진다는 것도 그렇고,
법과 원칙, 사회적 합의와 공동체 의식, 국민과 주권자에 대한 배려는 눈꼽만큼도 없이
그저 그렇게 가진자와 권력을 위한 방향으로 흘러가며,
그동안의 모든 사회적 합의 체계와 민주주의적 타협의 노력들이
하염없이 허물어진다는 것이 비참할 따름입니다.

대한민국은 어느 순간 개한민국이 되었고,
대의 민주주의에 의해 선출된 권력은 "한나라 일당독재"로 돌변하는 현실은
참담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이 모든 것이 쥐세기 시대를 사는 국민의 비애인 것 같습니다.

옛말에 민심은 천심이라고 하였습니다. 잠시잠깐 권력과 폭력으로
국민의 분노를 억누를 수 있을진 몰라도, 그런 정권의 말로는 정말 비참할 것입니다.
역사가 증명하고 있는 것처럼 말이죠.

"한나라는 좋겠다, 니네 나라 대통령이 저 꼬라지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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